생활상식 & tip

낙엽이 지는 이유~~!! (단풍이 드는 이유~~!!)

Funny guy ^.~ 2014. 3. 20. 10:21

멋지지 않습니까??^^
가을 단풍의 모습입니다!! 
올해의 단풍은 아니지만, 너무 멋진거 같아 올려봅니다.
가을의 멋진풍경.. 그렇지만, 겨울이 오기 위해선 이 아름다운 낙엽들이 져야겠지요..
낙엽이 진다.. 서글프기도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낭만도 있고..^^;;
낙엽이 지는 이유 아시나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나무의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과정이라 보심 될 겁니다!!^^
화려했던 옷을 벗어던지고, 따뜻(?)하게..^^

몸을 최소화 하는거죠~~!!^^

잎에는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엽록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엽록소뿐만 아니라 오렌지와 황색의 색소군인 카로테노이드(carotenoid)계의 카로틴(carocene), 크산토필(Xanthophyll), 자주색이나 청색 같은 강렬한 색을 띠는 색소군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계의 안토시아닌(anthocyanin)도 들어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단풍이 드는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잎에 있는 엽록소가 분해됩니다. 엽록소가 분해되어버리면, 엽록소 색소보다 더 안정성이 높은 카로테노이드 색소가 가을 낙엽의 특징인 오렌지와 황색을 띠는 이유가 되게 됩니다. 단풍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에 의해 일어나는데, 단풍나무의 잎이 특히 안토시아닌이 많아서 붉은 색을 띄는 것입니다. 은행나무의 노란색은 은행나무잎에 카로틴이 많기 때문에 노랗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엽록소가 사라지고 잠시동안 카로테노이드 색소로 남아 있다가 탄닌계 물질들이 많이 생성되면서 갈변이 되면 갈색 낙엽으로 채색되기도 합니다.


식물 호르몬에는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옥신(auxin), 사이토키닌(cytokinin), 지베렐린(gibberellin)과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에틸렌(ethylene),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이 있습니다. 이 중 에틸렌은 잎의 탈리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탈리란 식물이 성장 억제 호르몬 등을 분비하여 잎, 꽃, 씨, 열매 따위를 떨어뜨리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식물종의 잎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쇠하다가 가을이 끝나갈 무렵,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온도가 내려감으로 인해 저온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저온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나무는 저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증산작용으로 수분을 많이 소모하는 잎을 떨어뜨리고 몸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휴면 물질인 아브시스산을 축적하고 에틸렌을 발생시켜 능력이 없는 잎부터 잎자루를 조르기 시작합니다. 입자루의 아래 부분에 잎의 목구멍 같은 탈리층이 있는데, 전분이 침전하면서 이곳의 양분 통로를 막아버립니다. 결국 잎에는 물과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잎은 자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나무에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