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타고~/일본
정현이의 일본여행기-1
Funny guy ^.~
2014. 3. 6. 13:10
“ 하지메마시떼!! 왓다시노 나마에와 유정현 데스 오하이 데끼떼 우레시이데스 요르시쿠 오네가이 시마스 “
“ 토이레와 고꾸데스까 ”
“ 도~~모 ”
“ 이타다끼마스 ”
“ 고치소사마데시다 ”
“ 아리갓또 고자이마스”
“ 도 이따시마시데 ”
“ 쓰미마셍 ”
그리고 헤어질때마다 꼭 한 말..
“ 혼또니 타노시 캈다데스 ”
내가 일본에 가서 자주 사용한 말이다. 펜을 이용해 쓰지는 못하지만, 말은 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말이다.
7박 8일 동안 너무나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나올 만큼 많이 사용한 말들..
우리는 6월 26일 새벽 3시 30분에 충북대학교 정문에 모였다. 연수의 시작이었다. 10시 2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우리는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센다이 공항으로 향했다.
출국 수속을 할때, 몇몇 친구들은 잘 몰라 어수선한 분위기도 느꼈으나, 나는 비행기를 타본 경험이 있기에 더 수월하였다. 작은 것이지만, 이때 한번 더 경험의 소중함을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할 경험들에 대한 설레임으로 마음이 들떴다.
면세점에 들어가서 나는 지나가다 교수님을 뵙고, 약간의 술 및 안주거리, 고추장을 샀다. 일본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것이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정말 그럴까?? 여행을 하고 난 뒤에는 그래도 참고 먹을만 하다는 걸 알았지만, 그 당시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난 느끼한 것, 생선 종류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잘 못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