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8:00
그다이~~!! 버스를 탔다. 산에 간다고 했다. 기차타러.. 100년된 기차라고 했다..
기대가 되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AM 9:30
기차를 탔다. 출발하고 있다. 여기 역 이름은 Belcrave!! 산을 오르고 있었다. 옛날 기차였다. 총 30분이 소요된다고 했다.
공기가 너무 좋았다. 가다가 다리도 나왔다.. 아래를 보니 무섭기도..^^
우리는 모두 기차 난간에 매달려 주위 풍경을 보면서 갔다. 이게 이 기차를 잘 타는 방법이라고 했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었기에, 운치도 있고, 공기도 좋고.. 느낌이 좋았다!!
AM 10:05
기차타구 내렸다. 앞으로 정상까지 가려면 1시간 반을 더 가야 한다고 했다. 물론 우리의 목적지는 다른곳이었다. 우린 첫 정거장에서 내려 산장을 향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을 목적지였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AM 10:50
가다보니 새 모이주는 곳이 있었다. 이곳엔 새가 많았는데, 가만히 있으면 새가 와서 팔에 앉는다고 했다. 물론 성공률은 작지만.. 난 열심히 노력했다. 새가 예뻐서 꼭 같이 사진찍고 싶었다. 모이를 들고 기다리기 5분.. 배딴지가 불렀나보다..ㅋㅋ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앉았다.
나는 우석이형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찰칵!! 성공이었다!! 너무 좋았다.
그러나 나중에 안 사실..ㅜ.ㅜ 우석이형이 내 몸을 반으로 갈라놓았다.ㅋㅋ 전에 사진찍을 때 장난치느냐고 형 얼굴만 나오게 했는데, 몸만 나오게 했나??ㅋㅋ 암튼, 그랬는데, 그형이 복수를 한것이다..ㅜ.ㅜ 이건 중요한 거였는데.. 내가 자청한 일이니 머..^^;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이 이제 올라가자고 했다. 나는 나중에 나올 사진을 상상하지 못한채, 기쁜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산장으로 향했다.
PM 1:00
점심을 먹었다. 양고기!! 정말 맛이 없었다. 이상한 냄새만 나고.. 원래도 고기 잘 못먹는데, 이상한 냄새까지 나니 도저히 먹질 못했다. 스테이크식으로 나오긴 했으나.. 먹을수가 없었다.
그러나 단 한사람!! 김중식!! 중식이만 맛있다고 잘 먹었다. 신기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다. 중식이는 수영선수인데, 양고기를 잘 하는거랑 수영이랑 관계 있는건가??^^; 나는 다행히 양고기를 시켰는데, 식당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스테이크가 나왔다!!
그래서 난 스테이크를 먹었다. 정말 맛이 있었다.ㅋㅋ 버스안으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다들 잠이 들었다. 나도 슬슬 졸리기 시작했다..^^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40분정도만 가면 멜버른도 안녕~~!! 시드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멜버른의 기억과 시드니에 대한 설렘을 안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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