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10:30
브리스번 도착!! 날씨가 정말 좋았다.
기내에서 외국인과 대화를 했다. 우리나라 돈도 보여주고 선물도 주고..
떠듬떠듬 말한 것이었는데, 그래도 내가 우리 일행중 젤 처음으로 말한거 같다.ㅋㅋ
돈을 가지고 얘기함!! 1달러 설명해 주느냐고..ㅋㅋ 내돈 1400원 나감!!^^
근데, 생각해보니, 1달러가 여긴 싸다.. 호주 1달러.. 괜히 1400원씩이나 썼네..ㅋㅋ 800원만 써두 되는걸..ㅎㅎ
한국에 와본적이 있다고.. 수영선수라고 했다. 대구에 왔었다는데..^^ 올해에도 온다고.. 맞게 들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짐 찾으러 가야겠다.
AM 11:50
공항 도착후 조금 지연이 되었다. 지금 버스탐!! 가이드님의 안내중~~!!^^
여기는 퀸스랜드의 브리즈번이었다. 창밖으로 강변이 펼쳐졌다.
이곳은 호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 강에 배도 있고, 도시가 참 깨끗했다. 조용한 분위기.. 건물도 낮았다.
여기 특징은 나무보다 더 높게 건물을 짓지 않는다나 뭐라나..
햇볕이 따사롭다. 브리스번!! 이곳은 남반구 29도 쯤?? 즉, 필리핀이랑 비슷한 날씨란다.
자 이제 점심먹으러 출발~~!!
점심먹고 가는곳은 퀸스랜드 대학!! 지금은 시내로 들어가는 중!! 가는데 차이나 타운도 있었다.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다. 차이나 타운이 없는곳은 북한밖에 없다고.. 그만큼 중국인은 어디를 가든지 적응을 잘한다는 얘기..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호주에서 우리나라는 2.5등급이라고 했다. 중국은 2등급, 일본은 1등급!! 원래 3등급이었는데, 월드컵 때문에 0.5등급 상승했단다.
우리나라가 낮은 이유!! 우리는 거짓말을 한다고했다. 이곳은 정직한 것을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니 맞는거 같다. 뻔하지머~~ 호텔에서 체크아웃할 때 음료수도 거짓말하고, 등등..
어?? 드디어 도착!! 종가집에서 점심 먹는다~~!!^^
PM 12:50
“Good date mate“?? “그다이마잇!!” 처음왔을때, 안녕하세요 라는 말을 이렇게 한다고 했다.
참고로 남자한테만 할것!! 여자한테 할때는 “그다이” 따라서 보통 “그다이”라고 말을 한단다.
이곳이 퀸스랜드인 이유~~!! mate란 말은 친구란 말인데, 이곳은 여자의 지위가 높다고 했다. 그래서 퀸스랜드!!
가이드 말씀이 여기서는 3가지 범죄를 가중처벌 한다고 했다.
1. 살인과 같은죄!!
2. 성을 상품화시키는 죄!!
3. 식품위생, 환경오염!!
이것을 어길시엔 죽음!!^^
브리스번은 옛 3대 총독 중 하나인 브리스베인의 이름을 딴 것이다.
UQ대학 도착!! 여긴 스포츠시설이 최고라고 했다. 잔디구장이 정말 멋있었고, 우와~~ 라는 말이 절로나왔다.
우리나라랑은 비교가 안됨!!^^;
PM 3:04
UQ대학!! University of Queensland!! 퀸스랜드에서 좋은 주립대학!! 도서관에 갔었다.
오늘은 학교가 쉬는날.. 그래서 바깥만 조금 구경을 하다가 왔다. 도서관 안에도 잠깐 들어갔었는데, 컴퓨터가 있었다.
그래서 조금 쓸려고 했는데, 어찌나 느린지.. 속터져 죽는줄 알았다. 옛날 팬티엄이 아닐때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이상한건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았다.. 나만.. 우리나라가 인터넷이 발달했다는 말이 사실인듯했다!!^^
지금은 고속도로위를 달리는 중~~!! 여긴 통행요금이 따로 없었다. 휘발류값도 70cent정도..
여긴 휘발류가 아니라 페트롤(petrol)이라고 했다. 퀸스랜드, 이곳이 석유가 나는곳이고 그래서 싼 것 같았다.
다들 잠을 잔다.. 나도 자야겠다~~^^ 골드코스트로 이동하는 중~~!!^^
PM 3:45
해변에 도착!! 골드코스트에 도착!! 세계에서 가장 큰 비치~~!! 45km가 조금 더 넘는 길이란다.
우린 main beach로 이동중!! 비치 지명 이름이 메인이란다.
그곳에는 화장실이 없다. 그래서 볼일 볼 사람들을 위해 잠시 세워주었다. PM 7:25 호텔에 들어가서 씻구 지금 대기중이다.
해번에서 바지가 좀 젖어서 바지 빨고, 속옷도 빨고, 그러고 대기중~~!!^^ 아까 그 해변은 멋있었다. 특히 파도가!!
겨울이라 수영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참, 윤호가 수영을 했다. 내 옆에 수영수업 코치인 중식이가 있었는데.. 수영선수이다. 수영 정말 잘한다!!^^ 부러워~~!!^^
아까 가이드말이 골드코스트는 12개의 비치가 있다고 했다. 구역을 나눈 것이 아니라 사라들이 자연스럽게 나누어서 부른다고 했다.
모래가 고왔다. 해변 저 멀리에 바람에 의해 모래 때문에 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곳에 좋은 호텔이 있다고 했다. 그 곳 펜트하우스가 탐 클루즈가 니콜키드만에게 보내 준 선물이라고.. 돈도 많네..ㅋㅋ 암튼, 니콜키드만은 미국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주로 호주에서 산 것 같다고 했다.
넓다!! 우리나라보다 넓은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넓은 만큼 이야기할 것도 많고, 돌아다닐곳도 많은데.. 나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이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그 시간을 잘 활용하고, 즐겨야겠다~~!!^^
8시가 되어간다.. 오늘하루는 이만~~!!^^
AM 1:01(6월 29일)
여기 시간으로 새벽 2시!! 사람들이 다 술먹고 취하였다. 술이란..ㅋㅋ
그치만, 오늘 먹은 술로 다들 많이 친해졌다. 그전까지는 서먹서먹 했던거 같은데..
다들 회장님들만 와서 그런지 자기 PR을 확실하게 했다!! 나만 어리버리..ㅎㅎ 난 뭐.. 평소에 PR을 확실히 했다. 너무 설친거 같다.ㅋㅋ
근데, 너무 조용해서, 내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 나도 원래 조용히 있는게 좋은데, 그냥, 좋은 분위기 만들고 싶어서..^^
나 하나 망가지면, 나 이외의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진다!!^^
참, 아까 저녁때 카지노 갔다왔다. 40달러 때임!!ㅜ.ㅜ
나한테 적은 돈은 아니었으나, 경험상 댕겨오고, 직접 해봤다. 우리나라에서 빠찡꼬라 불리우는 잿팟에서 20달러를 쓰고, 블랙잭에서 20달러를 썼다.
내가 느낀건 잭팟은 혼자 기계랑 하는거라 재미가 별로 없었다. 그렇지만, 블랙잭은 조금 달랐다.
사람들이랑 함께 하면서, 가슴도 졸이면서..ㅋㅋ 모르는거 콩글리쉬로 물어도 보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곳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다. 여유로운 표정들이었다. 어린놈의 쉐리들은 돈을 딸려고 하고, 때이면 불안해 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 외에 보통사람들은 모두 그저 즐기는, 단순한 놀이를 하는 것 같았다.
도박이 아니었다. 맥주한잔 들고와서 게임을 하며 술도 마시고..
카지노 안에 한 구석에는 술을 마시며 춤도추는 곳이 있었다. 공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CONRAD JUPI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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