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하빈이를 데리고 어린이집 적응중이었다 잘 노는 10월생 3살 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 아버님~ 혼자 잘 노는것 같으니 1시간정도 나가셨다가 11시 30분까지 데리러 오시면 될것 같아요 “ “ 네~ “ 나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잘 놀던 하빈이가 칭얼대며 벗었던 양말을 들고 온다 자기도 간다는 이야기인것 같다 안아달라고 하고 무릎에 앉아 꿈쩍을 하지 않는다 어떻게 알았을까?? 말이 좀 빠른 아이라 말을 다 알아들은걸까?? 옷을 챙기는 걸 보고 느낌으로 알아챈걸까??^^ 나는 왜 아이가 있는곳에서 아무 스스럼없이 대답하고 행동했을까?? 모를줄 알고.. 말도 잘 못하는 아이가 뭘.. 나는 참 아이앞에서 교만했다 3살 하빈이는 알아들을수 있는 능력이 있는 딸이었다 아주 어린 아이들도 ..